비염, 두드러기,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해 본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알레그라"
졸음이 덜한 알레르기약으로 입소문이 났지만,
진짜 효과는 어떤지,
지르텍이랑 비교하면 뭐가 다른지 헷갈릴 때 많죠?
오늘은 알레그라에 대해 부작용부터
복용법까지 총정리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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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라는 흔히 ‘비염약’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제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두드러기, 가려움증, 알레르기성 비염 등 다양한 증상에 사용돼요. 졸림이 적고 지속시간이 길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적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죠.
주성분인 펙소페나딘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을 차단해 증상을 완화시켜 줘요. 특히 만성 비염이나 두드러기 환자들 사이에서 ‘생활에 지장 없을 정도로 편하다’는 평이 많죠.
일반적으로는 하루 1~2회, 일정한 시간에 복용하는 게 좋아요. 졸음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아침에 복용해도 무방하지만, 개인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이 필요해요.
알레그라는 공복에도 복용 가능한 편이에요. 다만, 과일 주스(특히 자몽·오렌지 주스)는 피하는 게 좋아요. 흡수율을 낮출 수 있거든요.
알레그라는 뇌에 영향을 덜 주는 성분이라 졸림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간혹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어서 첫 복용 시에는 반응을 확인해 보는 게 안전해요.
항목 | 알레그라 | 지르텍 |
---|---|---|
성분 | 펙소페나딘 | 세티리진 |
졸림 유발 | 거의 없음 | 약간 있음 |
효과 발현 | 1시간 내외 | 30분 내외 |
지속시간 | 약 24시간 | 약 24시간 |
즉, 졸음을 피하고 싶다면 알레그라,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지르텍이 선호돼요.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드문 편이지만, 두통, 메스꺼움, 복통 등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간 질환이 있거나 고령자, 임산부는 주의가 필요해요.
어린이용 알레그라 시럽이 따로 있어요. 생후 6개월부터 복용 가능하다고 하지만, 꼭 소아과 전문의의 처방 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해요.
임신 중에는 가능하면 복용을 피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부득이한 경우엔 의사 상담 후 복용 가능해요. 안전성 등급은 비교적 낮은 편이라 조심해야 해요.
알레그라는 1정으로 약 24시간 효과가 지속돼요. 그래서 하루 한 번 복용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아요. 다만 증상이 심한 경우는 12시간마다 복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는 알레그라정 60mg, 120mg은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해요. 단, 고용량은 처방이 필요할 수 있어요.
알레그라는 알레르기 반응에 특화된 약이라 감기 자체에 효과는 없지만, 감기와 함께 오는 코막힘, 재채기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감기와 헷갈리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면 효과를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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