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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아이 해열제 추천|연령별 복용법 정리

by 약과선생 202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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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갑자기 열이 펄펄 나면... 당황해서 "이거 먹여도 되는 거 맞나?" 싶은 순간 있으시죠?
특히 몇 개월짜리 아기라면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생후 3개월부터 24개월까지 연령별 해열제 정리!
뭘 먹여야 하는지, 언제 먹여야 하는지 딱 정리해 드릴게요 :)

(아, 중간중간 약간의 엄마 아빠 미소도 포함돼요. 눈치게임 아닌 약 복용 게임~)

아이에게 해열제를 줄 때 가장 중요한 건 "연령, 체중, 증상"입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복용량과 용법이 다를 수 있거든요! 아래 항목에서 차근차근 확인해 보세요 :)

6개월 아이 해열제

  • 시럽형 해열제 사용
  • 성분: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 부루펜, 챔프시럽 가능
  • 체중 기준 복용량 주의
  • 기침, 콧물 동반 시 의사 상담

생후 6개월이 넘으면 사용할 수 있는 해열제의 폭이 조금 넓어져요. 특히 시럽형 타이레놀이나 챔프 해열시럽(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체중이 7kg이 넘었는지 꼭 확인해야 해요. 아이 몸무게가 약 설명서보다 더 중요하다는 거, 기억해 두세요! (약은 숫자보다 몸무게를 본다… 숫자엔 속지 말자, 부모님들!)

생후 3개월 해열제

  • 사용 가능한 해열제 제한적
  • 필수: 의사 상담 후 복용
  • 아세트아미노펜 일부만 허용
  • 직접 복용보다 해열 패치 대안
  • 해열제 복용 간격 엄수

생후 3개월은 굉장히 민감한 시기예요. 사실 이 시기엔 웬만하면 병원 진료를 먼저 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응급실 가기 애매할 땐 해열 패치로 체온 조절해 보고, 꼭 해열제가 필요할 경우 의사의 권장 제품을 소량 복용해야 해요. 절대 부모님 ‘감’으로 먹이면 안 돼요. (육아 베테랑도 3개월 아기는 무릎 꿇게 해요...)

24개월 해열제

  • 복용 가능한 제품 다수
  •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둘 다 가능
  • 맛있는 포도맛 시럽도 OK
  • 기침약과 혼용 시 주의
  • 복용 간격: 4~6시간

24개월이면 해열제 선택지가 꽤 많아져요. 포도맛 챔프시럽, 부루펜 시럽도 사용 가능하고, 가벼운 열감에는 해열 패치와 병행도 가능하죠. 단, 이부프로펜 계열은 공복 피하고 물 충분히! 너무 자주 먹이거나, 기침약과 같이 주면 약물 중복될 수 있어요. (아기 약은 믹스커피가 아니에요. 섞는 건 금물!)

아이 열날 때

  • 37.5도 이상이면 미열
  • 38도 넘으면 해열제 고려
  • 39도 이상은 적극 조치
  • 물 자주 먹이기
  • 체온 간격 측정 필수

아이가 열이 날 때, 체온계 숫자만 보고 놀라기보다 아이 상태와 함께 판단하는 게 중요해요. 38도부터 해열제 고려, 39도 이상이면 병원 방문을 검토해 보는 게 좋아요. 수분 섭취와 체온 간격 체크도 꼭 해주시고요! (참고로 아이 열 재다가 부모 체온 오르는 건 흔한 일이니 놀라지 마세요ㅋㅋ)

소아 체온 38.5 해열제

  • 체온 38.5도는 해열제 기준 온도
  • 타이레놀 또는 챔프 시럽 사용
  • 복용 후 30분~1시간 내 효과
  • 다시 열 오르면 6시간 간격
  • 지속 시 병원 진료 권장

38.5도는 아이가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는 시점이에요. 이때는 무조건 해열제를 먹이기보다는, 아이 컨디션을 함께 살펴보세요. 지쳐 보이거나 열이 빨리 오르면 타이레놀 시럽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로 빠르게 대처하는 게 좋아요. 단, 해열제 먹고 1시간 안에 효과 없으면 병원 GO! (엄마 아빠가 고민할 시간에 병원은 문을 닫습니다… 현실주의…)


아이 열날 때, 부모는 진짜 가슴이 철렁 내려앉죠. 하지만 정확한 정보와 대처법을 알고 있다면 생각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상황을 이끌 수 있어요. 오늘 내용이 도움 되셨다면, 우리 아이가 열날 때 "아 맞다! 저 블로그에서 봤었지!" 생각나길 바라며 :) 다음에는 해열제 말고도 감기약, 기침약도 정리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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