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았는데 이름도 낯설고, 검색해도 복잡한 설명만 잔뜩...
후라시닐정이 딱 그런 약 중 하나죠.
질염, 장염, 기생충 감염 등 다양한 상황에서 처방되는 데다, 술과 함께 복용하면 위험하다고까지 하니 더 걱정되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후라시닐정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목차
후라시닐정은 항원충제 + 항균제로 분류돼요.
주로 아래 질환들에 처방됩니다:
-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감염
- 아메바성 이질, 장내 기생충 감염
- 혐기성균에 의한 감염성 설사, 대장염
여성 질염 약으로도 자주 쓰이지만, 위장관계 감염에도 폭넓게 사용된답니다.
후라시닐정의 주성분은 메트로니다졸입니다.
이 성분은 세균뿐 아니라 원충류(기생충의 일종)까지 죽이는 강한 작용을 해요.
특히 혐기성균에 강력하게 작용해서, 산소가 거의 없는 환경에서 증식하는 균들을 없애줍니다.
그래서 장염, 여성 질염, 감염성 설사 등에 잘 듣죠.
일반적으로는 식사 후 복용을 권장해요. 공복에 복용할 경우 위장 장애(구토, 메스꺼움)가 생기기 쉬워서입니다.
또한 정해진 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 12시간 간격이라면 아침 8시/저녁 8시
후라시닐정 복용 중에는 절대 술 마시면 안 됩니다!
알코올과 함께 복용하면 메트로니다졸-알코올 반응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구토
- 심한 두통
- 심박수 증가
- 호흡곤란
심할 경우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전후 최소 2~3일간 금주는 필수입니다.
후라시닐정은 아래와 같은 대표적인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 메스꺼움, 구토, 식욕 저하
- 금속 맛이 나는 입안 불쾌감
- 가벼운 두통이나 어지럼증
대부분 복용 초기에 나타났다가 며칠 내로 사라지며, 심한 증상은 드물지만 불편하면 꼭 의료진에게 상담하세요.
후라시닐정은 임신 초기(1~3개월)에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의사의 판단 하에 필요한 경우 복용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임신 후기나 수유 중이라면 복용 전 반드시 의료진 상담 후 결정하세요.
| 약 이름 | 공통 성분 | 차이점 |
|---|---|---|
| 후라시닐정 | 메트로니다졸 | 국내 제약사에서 생산, 경제적 |
| 플라질 | 메트로니다졸 | 오리지널 브랜드 약, 가격 높음 |
두 약은 성분이 같고, 효과도 동일해요. 차이는 브랜드와 가격 정도이며, 처방 시 어떤 제품이 나올지는 병원이나 약국에 따라 달라요.
보통 5~7일간 복용하며 증상이 점차 완화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실제 후기를 보면 “복용 3일 차부터 설사 멎고 편해졌다”, “질염 증상 빠르게 가라앉았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하지만 반드시 처방받은 기간 끝까지 복용해야 재발이나 내성 걱정을 줄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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